▶ 민주평통, 글로벌 전략 특위
▶ 미국 등 26개국 69명 참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글로벌 한인인재 101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글로벌 전략 특위는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2024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 웍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웍샵에는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해외 26개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인재 69명의 특위 위원이 참석했다.
글로벌 전략 특위는 앞서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 간부위원과 진행한 통일대화에서 “글로벌 한인 인재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발전하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지시한 데 따라 구성됐다.
웍샵 1일 첫째 날에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의 축사, 민주평통 사무처의 업무보고, 소통의 시간 등이 있었으며, 둘째 날에는 개회식, 임명장 수여, 김관용 수석부의장의 기조연설, 김영호 통일부장관의 특별강연, 분야별 토론 및 발표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활동계획 등에 대한 종합 토론, 결의문 채택,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미주 지역 특위 위원으로는 권명원(한글서예가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하여 연방 상ㆍ하원 의원, 현지인 등에게 한글 이름을 선물)씨, 김영수(2017년 중국 교육부가 세계 전체 대학에서 추천 받은 세계 각국의 학자 50명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상인 ‘장강학자상’ 수상)씨, 서옥자(연방 의회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H.R.121) 통과에 중추적 역할)씨, 조미나(국악 재즈소사이어티를 창단하여 국악재즈 장르 개척) 등이 참여했다.
또 다국적 제약기업 얀센의 권민철 선임과학자, 볼쇼이발레단 최초 외국인 무용수 배주윤 단원 등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은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포함됐다.
특위 위원들은 웍샵에서 ▶한반도 통일을 위한 글로벌 전략에 관한 자문·건의 ▶글로벌 한인 인재 네트워크 구축과 재외동포 통일 역량 결집 ▶글로벌 중추 국가 실현을 위한 통일공공외교 실천 활동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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