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교통국 이다니스 로드리게즈 국장이 오토바이 규정위반 집중단속 실시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시교통국 제공]
뉴욕시가 규정 위반 오토바이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교통국(DOT)은 3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시내 도로에 오토바이가 급증하고 있다”며 “오토바이 운전면허증(18세 이상 M & 16~17세 MJ 클래스), 등록, 보험, 안전장비 미착용, 난폭운전 등 각종 규정을 위반한 오토바이를 집중 단속한다”고 발표했다.
시교통국은 이번 단속은 교통사고 사망자 0를 목표로하는 ‘비전제로’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시교통국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국적으로 오토바이 사고가 증가했는데 지난해 뉴욕시에서만 무려 55명이 사망했다. 문제는 이들 가운데 고작 13명만이 오토바이 운전면허가 있었고 나머지 76%는 면허 없이 오토바이를 몰다 사고사했다는 것.
이다니스 로드리게즈 시교통국장은 “사고의 대부분이 무면허 운전자나 등록되지 않은 오토바이와 관련이 있었다”고 지적한 후 “뉴욕시경이 오토바이 난폭 운전은 물론 DOT 승인 헬멧 착용과 같은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비 미착용 단속 등 각종 규정을 위반한 오토바이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 했다. 한편 시교통국은 오토바이 안전증진을 위한 운전자 및 대중 인식 캠페인을 함께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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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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