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교통국, 향후 5년간 5개보로에 500개 설치
뉴욕시가 향후 5년간 뉴욕시 전역에 자전거 보관소 500개를 설치한다.
뉴욕시교통국은 9일 자전거 이용자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자전거 전용 보관소 500개를 5개 보로 전역에 설치하는 계획을 밝혔다.
이다니스 로드리게스 시교통국장은 “자전거 전용도로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며 “현재 자전거를 주 이동수단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수요가 높은 상황이지만 주거지 내 보관 장소가 여의치 않거나 자전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집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해 시교통국이 안전한 자전거 전용 보관소를 마련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보관소 설치 계획은 뉴욕시의 친환경 정책 ‘PlaNYC’의 일환으로, ▲10~12대 보관이 가능한 도로변의 밀폐형 보관소 ▲주요 전철역 및 버스 정류장 출입구 인근에 E-바이크 배터리 충전 기능을 갖춘 보관소 ▲옥외식당 옆 도로면 또는 시티바이크 보관소 옆에 모든 종류의 자전거 보관이 가능한 형태의 보관소 등 3가지 종류의 보관소가 설치된다.
시교통국은 사업자 선정 후 2025년 첫 보관소를 시작으로 오는 2029년까지 500개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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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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