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평통, 6.25 참전용사 초청 보훈행사 참전용사 18명에 감사패 전달

뉴욕평통이 주최한 6.25 참전용사 초청 보훈 행사에 참석한 6.26 참전용사들이 감사패 수상 직후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박호성)가 15일 퀸즈 플러싱 코리아빌리지 디모스 연회장에서 개최한 6.25 참전용사 초청 보훈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6.25 참전용사 초청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보훈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와 한국전 참전 국군용사, 베트남전 참전 한미용사 등이 참석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산화한 전우들의 넋을 기렸다.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의 박근실 회장은 “6.25 전쟁이 올해로 74주년을 맞는다”며 “숭고한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나라와 겨레를 지키려다 전장에서 사라져간 전우들의 넋을 기린다”고 밝혔다.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로 현재 한국전참전용사회(KWVA) 뉴욕지부를 이끌고 있는 살 스칼라토 회장도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수많은 희생으로 자유가 있는 것”이라며 “6.25 한국전쟁이 결코 잊혀진 전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뉴욕 평통은 이날 하세종 전 롱아일랜드회장과 살 스칼라토 KWVA 회장 등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4명과 박근실, 김성호, 고명섭, 강석희, 배두원, 박종대, 변홍규, 원유욱 등 한국전 참전 국군용사 8명, 조인기, 김기정, 정용삼 등 베트남 참전 한미용사 6명 등 총 18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호성 회장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참전했던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뉴욕평통이 마련한 자리”라며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한 대한민국이 있는 것으로 6.25 한국전쟁과 참전 용사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욕 평통은 이에 앞서 퀸즈 릿지우드 소재 코리안스퀘어(Korean Square)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 용사비’를 방문해 6.25참전용사들과 함께 헌화식을 진행했다.
이날 헌화행사에는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와 대뉴욕예비역장교연합회(공동회장 이동형·이광남)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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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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