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역전승ㆍ연승에 앞장
▶ 시즌 타율도 0.222 올라
김하성(샌디에고 파드리스)이 3루타와 싹쓸이 2루타를 잇달아 터뜨리고 팀의 연승에 앞장섰다.
김하성은 1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MLB)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치고 타점 3개와 득점 1개를 올려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6월의 첫날 치러진 이 경기에서 김하성은 1-2로 끌려가던 3회 선두 타자로 나와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시즌 세 번째이자 MLB 통산 8번째 3루타다. 김하성은 루이스 아라에스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2-2 동점을 이뤘다.
김하성은 다시 2-3으로 뒤진 4회 또 한 번 호쾌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안타 2개와 볼넷으로 엮은 1사 만루에서 김하성은 중견수 키를 훌쩍 넘기는 주자 일소 2루타를 치고 2루에서 기쁨을 만끽했다.
3회 첫 타석에서 캔자스시티 우완 선발 투수 알렉 마쉬의 싱커를 공략한 김하성은 이번에는 변형 슬라이더 구종인 스위퍼를 걷어 올려 큼지막한 타구를 생산했다.
팀의 7-3 승리로 전세를 뒤집은 김하성의 싹쓸이 2루타는 결승타가 됐다. 김하성은 좌익수 뜬공(6회), 우익수 뜬공(8회)으로 타격을 마쳤다.
샌디에고는 5-3으로 앞선 9회 카일 히가시오의 솔로포와 유릭슨 프로파르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탰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2로 올랐다. 또 시즌 타점을 27개로 늘려 통산 200타점에 20개 차로 다가섰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