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선거 등록마감 하루 앞두고 신청

로버트 메넨데즈(사진)
부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로버트 메넨데즈(사진) 뉴저지 연방상원의원이 4선 도전을 위해 결국 11월5일 뉴저지본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다.
폴리티코 등 보도에 따르면 메넨데즈 의원은 11월 본선거 무소속 후보등록 마감일인 4일을 하루 앞두고 출마 신청서를 전격 제출했다.
연임을 노리는 메넨데즈 의원은 이날 무소속 후보 출마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지지 유권자 2,200명 이상의 청원 서명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메넨데즈 의원의 무소속 출마가 오는 11월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본선거에 변수로 작용할 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신임 뉴저지 연방상원의원에 민주당 소속인 한인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현역인 메넨데즈 의원이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본선거에 나설 경우 전체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메넨데즈 의원이 당선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민주당 유권자 표를 일정 부분 가져올 경우 공화당이 반사 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분석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메넨데즈 의원이 유죄 판결을 받으면 오는 8월 16일까지인 본선거 후보 사퇴 마감일 전에 출마 의지를 접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에서는 메넨데즈 의원이 일단 무소속 후보로 등록하고, 이달 말까지 지속될 재판 결과에 따라 최종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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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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