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라이즌 이어 AT&T도
▶ “고객들 통화장애 경험”
주말 버라이즌이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가운데, AT&T도 전국적으로 전화 서비스가 되지 않는 등 두 대형통신회사들의 일시 서비스 먹통 사태가 벌어졌다.
인터넷 접속 장애 추적 사이트 다운디렉터에 따르면 AT&T와 버라이즌의 서비스 장애는 4일 정오께부터 보고되기 시작해 오후 내내 증가하다가 오후 4시15분(중부표준시)께 최고조에 달했다. 다운디렉터는 또한 같은 날 AT&T 소유의 크리켓 와이어리스, 컨수머 셀룰러 및 US 셀룰러와 관련된 서비스 장애보고도 있었다고 전했다.
AT&T는 4일 저녁 X(구 트위터)를 통해 “통신사 간 통화를 방해하는 문제를 해결했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통신사와 협력했으며, 서비스 장애를 일어난 기간 동안 고객들이 보여준 인내심에 감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올렸다. 또한 AT&T는 이번 서비스 장애는 다른 통신사를 사용한 사용자들 간 통화에 영향을 미쳤으며, 자사 고객 간의 통화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버라이즌 측도 “네트워크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 일부 고객들이 타 통신사 고객들과의 통신에 장애를 겪고 있다”며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라이즌 고객들은 지난주에도 서비스 장애를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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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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