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영화의 밤: 영화 속의 가족’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2일(수) 오후 7시 문화원 아리홀에서 김지운 감독의 영화 ‘조용한 가족 상영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한국영상자료원이 기획한 ‘영화 속 가족(Family on Screen)’ 시리즈에 속한 영화 4편을 토대로 진행되며, 가족을 주제로 다룬 우수한 한국영화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가족이 가지는 의미를 되짚어 보고자 하는 취지다.
이번에 상영되는 김지운 감독의 영화 ‘조용한 가족’(1998)은 한국의 블랙코디미 공포 영화로, 김지운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경기도 어느 산속에 위치한 가족의 산장에서 투숙객들이 연달아 죽어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어나는 소동에 대해 다루고 있다. 박인환, 나문희, 송강호, 최민식 등 걸출한 배우들의 열연과 신선한 연출로 개봉 당시 평단의 찬사와 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이번 상영회 이후에도 7월10일 봉준호 감독의 ‘괴물’(2006), 7월31일 강형철 감독의 ‘과속 스캔들’(2008) 상영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입장은 무료이며, 관람 등급에 따라 연령대 별로 상영이 제한될 수 있다. 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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