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시현이 활 시위를 당기고 있다.[연합]
한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 3명이 모두 개인전 16강까지 살아남았다.
여자 양궁 대표팀의 ‘맏언니’ 전훈영은 1일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샤를리네 슈바르츠(독일)를 7-1로 물리쳤다.
앞서 64강전에서는 페니 힐리(영궁)를 6-2로 제압했다.
이어 사로에 선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임시현은 단 한 점의 세트점수도 내주지 않으며 거푸 승전고를 울렸다. 64강전에서 리베라 알론드라(푸에르토리코)를 6-0(26-23 28-18 29-24)으로, 32강전에서는 레자 옥타비아(인도네시아)를 6-0으로 제압했다.
여자 단체전 16강부터 결승전까지 경기는 3일 치러진다.
전날 남수현이 16강까지 살아남은 가운데 이날 전훈영과 임시현도 생존하면서 여자 대표팀 3명의 궁사 모두가 16강부터 본격적인 메달 경쟁을 펼치게 됐다.
임시현과 전훈영은 준결승까지 살아남으면 맞대결한다.
남수현은 결승까지 올라야 한국 선수를 만난다.
전훈영은 대만의 레이젠잉, 임시현은 영국의 메건 해버스, 남수현은 루마니아의 마달리나 아마이스트로아이에를 상대로 16강전을 치른다.
세 선수 모두 첫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 사냥에 도전하고 있다. 여자 단체전 메달 주인공이 가려지는 3일에 앞서 2일에 혼성 단체전이 치러진다.
한국에서는 임시현과 김우진(청주시청)이 출격해 각각 2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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