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서 올 들어 최소 3건의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이는 예년보다 일찍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1일 주보건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초 미들섹스카운티와 유니온카운티에 각각 사는 주민 2명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확진 진단을 받았다. 1명은 70세 이상이고, 다른 1명은 18세 미만이라고 보건국은 전했다. 두 명 모두 병원에 입원한 뒤 퇴원했다.
세 번째 확진 사례는 소머셋카운티 주민으로, 무증상이었지만 헌혈을 하려다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보통 8월 중순께부터 나타나는데 올해는 이례적으로 빠른 편이다.
주로 아시안 타이거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뇌염을 일종으로 어린이와 노약자의 경우 뇌염과 뇌수막염 증세로 발전할 수 있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보건국은 “올해 뉴저지에서 예상보다 일찍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나고 있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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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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