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대별 사용 요금제 자신도 모르게 적용돼
▶ SCE “여름철에만 높아”
캘리포니아에서 전기요금이 시간대별 사용 요금제(Tim-Of-Use·TOU)로 적용되는 사례가 늘면서 전기료 급등을 체감하는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SCE)사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일부는 월 전기료가 최고 1,000달러에 이르는 고지서를 받고 있다고 KTLA가 보도했다.
TOU 요금제는 시간대와 계절에 따라 요율이 다르게 적용되는 요금제인데, 특히 여름철 오후 요율이 가장 높다. KTLA는 지난 2021년 TOU 요금제 적용이 시행됐을 때 많은 고객들이 별도의 선택을 하지 않는 한 TOU 요금제로 전환됐었다고 설명하면서, SCE에게 TOU가 고객들의 청구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자료를 최근 요청했지만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최근 크게 오른 요금에 불만을 토로하는 SCE 고객들이 매우 많다고 보도했다.
KTLA에 따르면 SCE 고객인 칼라 장씨는 에디슨 사가 이렇게 전기료를 많이 부과할 줄 몰랐다며 “사람들은 600달러에서 1,000달러에 이르는 요금 청구서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새라 클리포드는 이번 달에만 1,128달러의 청구서를 받았는데 심지어 이것이 할인된 요금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능한 실내 온도를 78도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멜리사 아발로스는 “월 요금이 기존 86달러에서 최근 400달러로 늘어났다”면서 심지어 저녁에는 더워도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SCE는 TOU 요금제에 대해 여름철에는 요금이 더 높을 수 있지만 전반적인 연간 에너지 비용은 더 낮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
한형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밑에 기생충 또 구라까네요. 난 3만8천불짜리 (바테리 포함) 를 $12000 정부 보조금 받고 $26000 주고 했다. 그후 돈 내는거 단 한푼도 없다. 오히려 매년 내가 전기판 돈 $600 정도 전기회사로 부터 받는다. 난 일년 여행갈돈 여행 안가고 그돈으로 설치했음. 그리고 전기 요금으로 부터 해방.
솔라 패널도 매달 돈내야한다...평소보다 조금 적지만 수십년을 내야한다...솔라패널 장비가 수만불이상 한다...그리고ㅠ집팔때도 따라간다...돈을 받는다지만 요즘은 너무 많이 솔라를 설치하여 크레딧만 준다...만일 해가 않떠서 기존 전기를 쓸때만 사용할수가 있다..
그정도 효율인가요. 그럼 직접 설치해도 되는감요?
켈리는 일년 내내 햇빛 쨍쨍하다. 당연히 솔라 패널/바테리를 설치 해야지... 우리집은 솔라 설치후 오히려 돈을 받는다. 전기세 걱정 없이 에어콘 빵빵 틀고... 다른데 돈 쓰지 말고 솔라 설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