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디온 미로시니크 러시아 외무부 키이우 정권 전쟁범죄 감독 특사는 이날 리아노보스티 통신 인터뷰에서 “내가 아는 한 오늘 우리 특수부대가 용병 정보를 매우 꼼꼼하게 찾고 있다”며 “현재 4천명 이상의 용병이 정확히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가운데 일부에 대해서는 결석 조사가 완료됐다며 “우크라이나군이든 민족주의자든 급진주의자든 외국 용병이든 무장세력은 그들의 범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확인된 용병 4천명의 국적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외국 용병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쿠르스크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24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한 호텔에 대한 미사일 공습으로 숨진 로이터 통신 소속 안전 담당자 라이언 에반스가 전직 영국 해외정보국(MI6) 직원이었고 그와 함께 다른 외국 용병들도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서방 국가의 정보기관이 반러시아 정보전을 수행하기 위해 언론을 통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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