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피클볼 센터가 들어서는 한강 식당 뒤편의 키즈 초이스 스포츠 센터.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한강 식당 뒤편에 대형 실내 피클볼 센터가 들어선다.
배찬희 한강 사장은 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곳은 우리 집안에서 당초 성인데이케어로 개발할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바꿔 피클볼 센터로 개발한다”면서 “9월부터 공사가 시작됐으며 내년 5월에 오픈할 예정으로 18개 피클볼 코트와 스포츠바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이곳은 예전에 키즈 초이스 스포츠 센터(Kid’s Choice Sports Center)가 있던 곳으로 건물 규모는 5만420스퀘어 피트다.
배 씨 가족은 현재 페어팩스 소재 CVS 자리에 DTL(Down the Line) 스포츠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을 DTL 애난데일 점으로 개발하고 있다. 1만 스퀘어 피트 규모로 3개의 풀코트가 들어서 있는 페어팩스 점은 현재 배 사장의 며느리인 제니 배 씨가 대표로 있다.
페어팩스시는 DTL 스포츠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배 씨 가족에게 먼저 연락을 취했고 시공을 위해 그랜트도 제공했다. 배 사장이 한강 식당 뒤에 대규모의 피클볼 시설을 준비한다는 것이 페어팩스 시 정부 관계자에게 전해졌고 페어팩스시는 배 씨 가족들에게 예전의 CVS 자리가 비었으니 이곳에 먼저 피클볼 시설을 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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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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