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잉글우드 더바인교회 교회 주변 화단 가꾸며 코스모스 꽃씨 무료 배포

뉴저지 잉글우드에 위치한 더바인교회 주변에 꾸며진 정원. [더바인교회 제공]
뉴저지 잉글우드에 위치한 더바인교회(담임목사 고한승)가 교회 정원을 가꾸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교회는 최근 교회 건물 주변과 주차장의 화단에 36개 가정이 구역을 나눠 여러가지 꽃을 심고 가꾸는 전도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교회는 각 가정이 정원을 관리하는 것에 더불어 ‘꽃씨 전도’를 통해 교회 꽃밭가꾸기부에서 코스모스 씨앗을 교회 주변에 거주 중인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한승 목사는 “매일 새벽 스프링쿨러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소리가 새벽의 적막을 깨우며 새벽 기도 후에는 아침 햇살 아래 정원의 꽃들이 생명력을 뿜어낸다”며 “여름을 지나면서 화단의 빈 공간이 없이 배롱나무, 수국, 무궁화, 매리골드 등으로 가득찼으며 교회 담장 옆으로는 코스모스가 흔들거리는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는 매주 일요일 예배 때마다 교회 인근 주택가 주차로 인해 불편을 겪을 이웃들에게 교회의 아름다운 정원 풍경을 선사하며, 정원으로 이웃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정원 가꾸기에 그치지 않기 위해 지난 8월에는 교회 꽃반 사진대회를 열고 꽃밭을 가꾸는 가정들이 더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이웃들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어 9월에는 이웃들이 교회를 방문해 정원을 둘러보며 코스모스 꽃씨를 무료로 받아갈 수 있는 전도 활동을 말일까지 전개한다.
고 목사는 “교회는 교회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로 인해 주변이 기쁨이 되고 거룩한 영향력을 흘려보내는 곳이 되어야 한다”며 “더바인교회는 이를 소망하며 이웃과 더 자주 소통하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저지 더바인교회는 지난해 9월 뉴저지연합교회가 교단 변경과 함께 새 출발의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새로운 교회 이름과 함께 ▶청장년들이 부흥하는 교회 ▶어른을 잘 섬기는 교회 ▶믿음이 성장하는 교회 ▶세상에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는 선교적 교회를 목표로 내걸고 모이고 있다.
▷tvcnj.org 문의 201-816-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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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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