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장로교회 건축 대바자회, 음식·의류·생활용품 등 판매
▶ 차세대·다민족 위한 예배당 착공 5년만에 입당 눈앞

지난 5일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린 건축바자회에 마련된 먹거리 장터에서 지역 주민과 교인들이 음식을 즐기고 있다. <퀸즈장로교회 제공>
퀸즈장로교회(담임목사 김성국)가 다민족 예배당 입당을 앞두고 건축 대바자회를 개최, 다민족 교인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일 교회 주차장에서 열린 행사는 화창한 날씨 아래 교인들이 마련한 다양한 음식 장터를 비롯해 의류 및 소품 판매 등의 장터 공간이 마련돼 성황리에 열렸다. 본당 주차장과 지하 친교실을 활용한 이번 바자회는 현장은 물론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주문을 받고 배달까지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퀸즈장로교회는 매년 봄, 가을에 바자회를 통한 기금을 마련해 선교 및 건축비로 사용해왔다. 교회는 다민족교회를 지향하는 가운데 한국어 회중을 비롯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예배를 함께 드리고 있으며 본당 길 건너편에 위치한 차세대와 다민족을 위한 예배당은 착공 5년 만에 입당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김성국 목사는 “교회는 항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는데 집중하고 있는데 지난 1977년 부터 시작된 바자회가 그 중 하나다”며 “바자회가 교회의 선교 사역에 중요한 디딤돌이 되고 있는 가운데 매년 교인들이 합심해 참여한 바자회를 통해 다민족 예배당 입당이 눈 앞에 다가왔다.
교회가 다민족 예배의 위대한 비전을 가슴에 품고 함께 모여사는 곳이 되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교인들을 비롯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교인들이 다 함께 모여 음식 장터, 의류,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을 한 자리에 모아 건축 기금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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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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