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범 체포전력 드러나
▶ 캠퍼스 주말까지 폐쇄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샌타모니카 칼리지(SMC)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한 가운데(본보 16일자 보도) 이번 총격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 대치 중 스스로 총을 쏴 목숨을 끊었다. 이번 사태로 인해 학교 측은 이번 주 내내 캠퍼스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샌타모니카 경찰국에 따르면 샌타모니카 칼리지 캠퍼스 내 미디어&디자인 센터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한 직후 도주한 범인을 추적하던 중 15일 오후 3시께 엘세군도와 애비에이션 블러버드 인근에서 용의자의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용의자에게 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지만 용의자는 경찰과 대치 끝에 총기를 이용해 자살했다.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이 업무관련 마찰에서 비롯된 사건이라고 밝혔으며 총격을 받은 직원은 현재 심각한 부상을 입고 치료중이다.
숨진 용의자는 39세 데이본 듀렐 딘으로 신원이 밝혀졌다. 2011년 살인미수혐의로 구속되는 등 딘은 여러 차례 중범으로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학교 측은 직원 채용시 유죄 여부만 판별할 뿐 용의자의 구체적인 전과 사실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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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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