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오피니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이민 단속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불체 신분 이민자들에 대한 대대적 단속과 추방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기간 공약을 이행한다는 차원에서 연방 이민 당국이 속도전을 펼치고 있는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취임사에서 남부 국경 군대 배치 계획을 밝히더니 위헌 소지가 큰 ‘출생 시민권 제도 제한’ 행정명령까지 내렸고, 그동안 금지됐던 교회나 학교, 병원과 같은 ‘민감한 구역’에서도 불체자 단속과 체포가 이뤄지고 있다.
이민법의 집행은 연방 정부의 임무이고 그것이 법대로 이뤄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민 정책을 본보기 보여주기식 무차별 단속 위주로 밀어부치는 것은 부작용이 클 수밖에 없다. 가장 시급한 것은 미국 내에서 중범죄를 저지른 불체 신분 범법자들과 추방 명령을 받고도 도주 중인 법 위반자들을 미국 밖으로 추방하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 철퇴 속도전이 가져올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 그중 두드러진 게 서류 미비 이민자들의 대부분이 농업, 건설, 요식 등 미국 경제 및 미국인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 노동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들이 없다면 경제와 물가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미 뉴욕 등 대도시에서는 서류미비 이민자들이 공포에 질려 나오지 않는 바람에 식당 보조원 등의 인력을 구하기가 어렵고 이에 따라 관련 임금이 치솟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이같은 반이민 정책 강행은 이민자 사회와 시민 단체들의 반발을 부를 수밖에 없고 이미 법적 소송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 시민권 제도 제한’ 행정명령의 경우 연방 법원이 23일 곧바로 시행을 금지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 강화는 한인사회에도 남의 일이 아니다. 체류신분 미비 한인들 뿐 아니라 유학생과 취업비자 소지자 등 합법 체류자들 및 한인 이민 희망자들도 심사 강화 등으로 이민 신청과 신분 유지가 더 힘들어질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이민자 권리를 숙지하고 트럼프 이민 정책이 가져올 악영향들에 대해 미리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민법의 집행은 연방 정부의 임무이고 그것이 법대로 이뤄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민 정책을 본보기 보여주기식 무차별 단속 위주로 밀어부치는 것은 부작용이 클 수밖에 없다. 가장 시급한 것은 미국 내에서 중범죄를 저지른 불체 신분 범법자들과 추방 명령을 받고도 도주 중인 법 위반자들을 미국 밖으로 추방하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 철퇴 속도전이 가져올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 그중 두드러진 게 서류 미비 이민자들의 대부분이 농업, 건설, 요식 등 미국 경제 및 미국인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 노동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들이 없다면 경제와 물가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미 뉴욕 등 대도시에서는 서류미비 이민자들이 공포에 질려 나오지 않는 바람에 식당 보조원 등의 인력을 구하기가 어렵고 이에 따라 관련 임금이 치솟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이같은 반이민 정책 강행은 이민자 사회와 시민 단체들의 반발을 부를 수밖에 없고 이미 법적 소송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 시민권 제도 제한’ 행정명령의 경우 연방 법원이 23일 곧바로 시행을 금지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 강화는 한인사회에도 남의 일이 아니다. 체류신분 미비 한인들 뿐 아니라 유학생과 취업비자 소지자 등 합법 체류자들 및 한인 이민 희망자들도 심사 강화 등으로 이민 신청과 신분 유지가 더 힘들어질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이민자 권리를 숙지하고 트럼프 이민 정책이 가져올 악영향들에 대해 미리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로컬뉴스
more
올드 웨스트베리 가든 연례기금모금 갈라 행사 뇌졸중협 수잔 루치 초청
김민선 올드 웨스트베리 가든 홍보대사는 7일 롱아일랜드의 명소인 올드웨스트베리 가든의 연례기금 모금 갈라 행사에 할리웃 배우겸 심장 및 뇌졸중…
영어미션캠프 참가 대학생 6명 선발
21희망재단(이사장 김준택)은 내달 한국 문경에 있는 글로벌 선진학교(Global Vision Christian School)에서 열리는 영어…
미주뉴저지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이용걸 목사 초청 …
미주뉴저지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양혜진 목사)는 지난 3일 뉴저지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정환)에서 이용걸 목사 초청 세미나를 열었다. ‘바울의…
웨스트포인트 한인학부모회, 신입생 환영회
웨스트포인트 한인학부모회는 지난 7일 뉴욕주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버팔로 솔져 파밀리온’(Buffalo Soldier Pavilion)에서 …
한인정체성운동아카데미, 제4회 정기 심포지엄
한인정체성운동아카데미(대표 이윤희)가 지난 6일 팰리세이즈팍에 있는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제4회 정기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미주 한인의 정체성…
한국일보 안내광고
- 렌트/리스/하숙
- 구인구직
- 중고차
- 전문업체
- 버크 H마트부근 여자분 금연자
- 페어팩스 펜더브룩 타운홈 렌트
- 타운홈 렌트
- 애난데일 Hmart옆 방1 가구
- 타운홈 베이스먼트 전체 렌트
- 헤이마켓 6년된 타운홈 렌트
- 센터빌 방 렌트 교통편리 간단
- 싱글홈 반지하, 큰방
- 쾌적한 환경, 메트로 가까움
- 1
“미국에 왕은 없다” 트럼프 생일 맞… 2 - 2
“LA 시위 확산·입국 심사 강화”…美 출장… - 3
“美, 美 입국 제한 대상에 이집트 등 36… - 4
내란재판 6개월, 김용현 등 구속만기 전 보… - 5
‘갑신정변 주역’ 김옥균의 한글 편지, 영국… - 6
지지층 등 돌릴라…트럼프, 농장 불법… 1 - 7
체감물가 고공행진…韓 음식료품 구매력 기준 … - 8
“약에 의존해 살았다”..굽어진 이봉주, 직… - 9
젤렌스키 “美 방공미사일 2만기, 이스라엘로… - 10
공수 뒤바뀐 여야…법안 처리부터 인사청문회까…
- 11
[한일수교 60년] 든든한 민주주의 우군…때… - 12
이채연 “워터밤 욕심에 ‘3571모’ 머리 … - 13
여야, 김민석 총리후보 인사청문특위 구성…1… - 14
50개주서 14일 ‘노 킹스’ 反트럼… 2 - 15
[한일수교 60년] 1인당 소득 日에 앞서…… - 16
IAEA “이스파한 핵시설 4곳 파괴 확인…… - 17
美법무부, 구글의 보안 기업 ‘위즈’ 인수 … - 18
反트럼프시위일에 민주 주의원 2명 총… 1 - 19
“미국인 3명 중 2명, 군사 퍼레이… 3 - 20
“잘했다” vs “말려들라” 이스라엘… 2
- 21
좌석 위치가 살렸나…추락 에어인디아 유일 생… - 22
“美, 美 입국 제한 대상에 이집트 등 36… - 23
LA 다운타운 통행 금지 가이드 - 24
트럼프 생일날 워싱턴DC서 열병식…첫 임기 … - 25
‘빅뱅 출신’ 탑, 대마초 논란 9년만.. … - 26
국힘 “불법정치자금 김민석·부동산 투기 이한… - 27
영아 사망 관련 그레이스 유, 5년 징역형 - 28
‘은퇴식’ 추신수 “MLB서 못한 걸 한국에… - 29
수십년간 핵 개발한 이란…핵무기 보유… 1 - 30
이스라엘, 이틀째 이란 공습…가스전·미사일시…
오피니언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스승들
무차별적 이민 단속도, 폭력도 안 된다
-
LA시, 열악한 타운 인프라 개선해야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인지오류
- 김인자 시인
[금요단상] 다시 책장을 정리하며
- 심상용 / 서울대학교미술관장
[미술 다시보기] 가면을 벗어던진 화가
홍병문 / 서울경제 논설위원개빈 뉴섬
- 윤여춘 전 시애틀지사 고문
시애틀 등산로 들머리의 한국정원
- 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스티브 강 ‘인사이드 미국’] 민주당의 집안싸움, 교통정리가 시급하다
1/3
지사별 뉴스
영아 사망 관련 그레이스 유, 5년 징역형
생후 3개월 아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뉴저지 한인 여성 그레이스 유씨에게 징역 5년형이 선고됐다.13일 뉴저지주법원 버겐…
주방위군 투입 중단 명령 하급심 판결 일시 효력 정지
VA 이민법원서 불체자 체포
최근 LA와 뉴욕, 워싱턴을 비롯해 미 전국적으로 이민당국의 강력한 불법체류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난데일과 스털링…
애난데일에‘Seoul Blvd’도로명
“美, 美 입국 제한 대상에 이집트 등 36개국 추가 검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 명단에 36개국을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4일 국무부 내부 …
한미반도체연합(KASPA) 협력 강화 위한 MOU 체결
 | ||
|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불법이민자가 난립하면 캐나다 처럼됩니다. 인도인들로 시작 된 불법 이민자들로 캐나다는 망했습니다. 미국은 이민자들을 선변하는 것이 지금은 맞습니다.
한국사랑... 너같은 개들이 그 일을 하면 된다. 라티노들이 노예야? 밑바닥 노동? GR을 해라. 위하는척 하면서 무시하는 니같은 존재 개역겨워. 퉷!
식당용 로봍을 산속하게 많이 만들어서 공급해야 한다.. 농촌지역은 벌써 기계화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단다... 몇 년만 기다리면 다 끝날 것 같다...
미 시민권자로서 망한동해운동으로 가짜위안부로 왜곡유관순으로 한탕 잘 해먹었다. 따끈한 커피에 뜨거운 고구마 호호불며 먹는재미 솔~솔하구나- 빨리보내던 천천히 보내든 아니면 말고 그렇지 머 -
반 이민이 아니라 불법이민. 불법 이민자 중에 무려 3만5천이 살인전과자. 어쩌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