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성재, 김다영 /사진=스타뉴스, 김다영
SBS 출신의 커플이 탄생했다. 배성재 아나운서가 후배인 김다영 아나운서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7일(한국시간) 배성재 소속사 SM C&C 측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라며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 원해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라며 비공개 결혼식을 알렸다.
배성재와 김다영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김다영은 지난 2022년 7월 '골때녀'의 FC 아나콘다 팀에 합류해 2년 동안의 교제기간이 확인된다.
두 사람은 아나운서이기도 하면서 같은 SBS 방송사 소속으로 결혼을 통해 사내 부부가 된다. 배성재는 2021년 SBS에서 퇴사했고, 김다영은 그해 8월 SBS에 입사해 두 사람은 함께 근무한 기간은 없지만 SBS 아나운서 선후배 관계다.
배성재는 1978년 생으로 올해 만 46세이며 김다영은 1992년 생으로 올해 만 32세다. 두 사람은 14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2006년 SBS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이직해 예능과 스포츠 분야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2021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해 '골때녀', '국대는 국대다', '전설의 리그' 등에 출연했다.
김다영은 목포 MBC, 부산 MBC에서 근무하다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고정 게스트, 'SBS 8뉴스' 스포츠뉴스 평일 앵커 등을 맡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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