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 출근 시작에 주차난·교통체증 심해져
연방공무원들의 주5일 의무 출근제가 본격화 되면서 때 아닌 심각한 주차난과 교통체증이 심해지는 등 워싱턴 일원에 새로운 풍속도가 전개되고 있다.
지역 언론매체인 WTOP는 지난 10일 ‘주차가 제한된 가운데 수천 명의 직원들 직장 복귀’라는 제하로 워싱턴DC의 네이비 야드 지역에 1만7,000명이 10일 아침부터 출근을 시작하면서 주차난과 교통 체증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지역의 주차장에는 4,473대의 차량만 주차할 수 있지만 한꺼번에 많은 직장인들이 차를 타고 출근하면서 때아닌 교통체증과 함께 주차 공간 확보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또 주차 공간을 못 찾은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차를 주차한 다음 직장까지 바쁘게 걸어가는 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한 시의원은 “출근길 차량이 하루 8,000대~1만대가 되면서 주차난과 교통 체증이 심해질 것”이라며 “가급적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차를 타고 출근할 경우에도 주차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으니 이를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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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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