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현미, 우아한 인사 [연합]
'신사동 그 사람' 등을 부른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가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아 전국투어 콘서트 '더 퀸'(The Queen)을 연다고 공연기획사 쇼플러스가 6일(한국시간) 밝혔다.
주현미는 다음 달 19일 울산을 시작으로 광주, 안산 등 여러 지역을 찾아 팬들을 만난다.
지난 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로 데뷔한 주현미는 '짝사랑', '신사동 그 사람', '잠깐만' 등을 히트시키며 오랜 시간 사랑받았다.
깊고 섬세한 음색을 앞세워 정통 트로트의 맥을 이어왔고, 세대를 넘어 인기를 누렸다.
쇼플러스는 "지난 40년간 시대상을 반영한 다양한 노래로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은 주현미의 노래 인생을 회고하는 자리"라며 "지금껏 라이브로 들을 수 없던 숨겨진 명곡까지 그만의 감성과 깊이로 가득 채운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주현미는 "지난 세월 제 노래가 듣는 이에게 어떤 추억으로 남아 있는지 궁금하다"며 "데뷔 40주년을 맞아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다니며 노래하고 싶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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