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쿄요태 신지 /사진=스타뉴스
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김종민, 에일리 결혼식 논란에 입을 열었다.
6일(한국시간) 오후 신지는 개인 SNS에 "논란 종식!!! #둘_다_갈거야_결혼식"라며 셀카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신지는 바닷가 모래 사장에 쪼그려앉은 채 '결혼식 둘 다 갈 거야!'라고 적고 있는 모습. 신지는 자신이 쓴 글씨를 쳐다보며 해맑게 웃는가 하면, 두 눈을 감고 햇살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신지 SNS
신지가 이처럼 '둘 다 갈 거야'라고 말한 이유는 바로 같은 멤버 김종민과 절친 가수 에일리의 결혼식이 4월 20일 같은 날이기 때문이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신지가 과연 누구의 결혼식을 갈 것인가'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다.
실제로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서 김종민은 "신지는 에일리한테 가지 않겠나? 에일리랑 너무 친해서"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안한 게 내가 에일리한테 '청첩장 보내'라고 해놓고 나도 그날로 잡게 됐다"라며 민망해했다.
다행히 김종민과 에일리의 결혼식 시간은 겹치지 않았다. 신지는 "자 이제 어느 결혼식 먼저 가실 건지"라는 한 팬의 댓글에 "에일리가 시간이 더 빨라요"라고 대답했다.
에일리는 4월 20일 '솔로지옥' 출신 최시훈과 결혼한다. 최시훈은 2017년 웹예능 '맵시오빠'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그는 웹드라마 '로맨스를 팔로우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탠바이 큐레이터', '카페 킬리만자로', '뒤로맨스', '신입사원' 등을 통해 배우 활동을 이어나가다가 지난 2021년 넷플릭스 데이팅 리얼리티쇼 '솔로지옥1'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에일리와 같은 날 결혼식을 올리는 김종민의 예비신부는 11세 연하 비연예인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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