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젊은세대·기성세대 목사 포럼
▶ 교인 감소 해결책 등 논의 새 도약위해 힘모으기로

지난달 10일 CTS방송국에서 열린 ‘젊은세대 목사와 기성세대 목사와의 포럼’에 패널들이 함께 자리했다.
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한준희 목사)가 교계 목사들을 초청해 한인 교계의 전망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10일 CTS방송국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젊은세대 목사와 기성세대 목사와의 포럼'이라는 제목으로, 패널에 기성교회 목사로 정민철목사(뉴하트선교교회), 이규섭 목사(제자삼는교회), 노진산목사(리빙페이스커뮤니니처치)가 젊은세대 목사로 김진우 목사(메프로폴리탄한인연합감리교회), 문덕연 목사(뉴욕참교회), 전광성 목사(하크네시야교회), 최호섭 목사(뉴욕영락교회) 등이 참여했다.
최근 이민교회 경향에 대해 패널들은 많은 한인교회들의 경우 기성 세대 목사들은 은퇴하고 젊은 세대 목사로 교체되는 시기가 맞물려 있다며 이와 동시에 교인수 급감과 차세대 교인들의 출석률 감소 등에 함께 대응해야하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패널들은 차세대들이 교회와 지속적인 접점을 이룰 수 있도록 교회 내 한국학교 활성화에 힘쓰며, 목사와 부모들이 말하는 경건의 모습을 기성 세대가 솔선수범해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회가 모든 이들에게 안전한 소통의 장이 되기 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교인들이 각자의 신앙관을 절대적으로 고수하지 않으며 갈등의 위기를 만들지 않는 것도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교회들의 연합사역에 대해 패널들은 개교회 주의를 탈피하고 교회들의 공동의 비전과 방향을 명확히 정의하고 제시하는 것이 사역 참여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회가 다양한 세대를 품으려고 노력하는 교인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방법 등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준희 목사는 "회원 목사들의 협조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연합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교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고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가 화합하고 전진하는 이민교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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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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