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히어라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 폭력 논란을 매듭 짓고 마침내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13일(한국시간) 스타뉴스 취재 결과, 김히어라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구원자'(감독 신준)에 캐스팅됐다. 김히어라가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23년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뮤지컬 '프리다' 이후 약 2년 만이다. 지난해 4월 자신을 둘러싼 학교 폭력 논란을 종결 지은 김히어라는 '구원자'를 통해 오랜만에 복귀를 알리게 됐다. 영화는 지난 2006년 '내 가슴 속의 락앤롤' 이후 두 번째다.
'구원자'는 간절히 원했던 기적의 대가로 주어진 끔찍한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가족의 사투를 그린 오컬트 영화다. 배우 김병철과 송지효가 주연 배우로 나란히 캐스팅됐다. 여기에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대명컬처웨이브상 수상작 '용순'으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신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구원자'는 영화 '곡성', '파묘'가 불러온 한국 오컬트 열풍을 이어갈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 가운데, 김히어라 합류 소식으로 더욱 이목을 끌 전망이다. 김히어라는 극 중 홀로 아들을 키우는 춘서 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 작품 뛰어난 연기력과 흡인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히어라는 '구원자'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꾀하며 임팩트 있는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김히어라는 지난 2023년 3월 인기리에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마약 중독자인 화가 이사라 역으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또한 그는 같은해 9월 종영한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 또 한 번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전성기를 열었다.
곧바로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잠시 주춤하기도 했으나, 이듬해 4월 사건 관련 당사자들 간의 원만한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그는 다시 차기작을 물색하며 복귀를 꾀했다. 마침내 '구원자'로 활동 재개를 알린 김히어라가 맹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구원자'는 크랭크업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한다. 올해 개봉 예정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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