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시민협회, 건강박람회 호평
▶ 한인 건강·혜택 증진 도모

16일 하워드카운티에서 건강박람회를 연 메릴랜드시민협회와 존스합킨스병원 전문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워드카운티에서 건강박람회가 열려 한인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했다.
메릴랜드시민협회(회장 장영란)는 16일 엘리콧시티 소재 밀러도서관에서 한인들의 건강증진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건강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존스합킨스대 한인학생들이 설립한 의약 관련 미소 프로젝트(Miso Project)를 비롯해 존스합킨스병원의 내과, 심장과, 정형외과, 내분비내과 등 각 분야 전문의들이 상담 서비스와 혈압 및 혈당 검사를 제공했다. 이외 한의학, 척추신경, 전염병, 피부 미용 등에 관한 상담 서비스와 보험 가입자에게 백신 접종도 실시했다.
워싱턴한인복지센터는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의 저소득 무보험 한인을 위한 정신과 무료 진료 서비스 정보와 다양한 헬스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하워드카운티 보건국과 소비자국, 마이라이프재단(회장 이정숙), 코너스톤종합보험(대표 오향제) 등은 부스를 마련해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건강보험, 암 검진 프로그램, 대장암 프로그램, 사회복지 프로그램, 정신건강 프로그램, 지역 보건 리소스, 만성질환 관리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박람회를 방문한 한인시니어들은 “병원 가서 상담할 때 영어소통이 불편한데 한인 의사들이 친절하게 설명해 궁금증이 해소됐다”며 “정신건강 및 다양한 의료 정보가 한 곳에서 제공돼 좋았다”고 말했다.
장영란 회장은 “전문의들의 건강검진과 상담을 통해 한인 이민자들의 언어 장벽으로 인한 의료 서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 격차를 줄이고자 건강박람회를 열었다”며 “앞으로 건강증진와 사회복지를 위한 박람회를 열어 밝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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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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