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기도회 가수 션 간증에 1,300여명 몰려

기부 천사로 알려진 가수 션이 다니엘 기도회 둘째날인 17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간증을 하고 있다.
2025 미주 디아스포라 다니엘 기도회 둘째 날인 17일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한국에서 ‘지누션’으로 활동한 한인 가수 션 집사(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간증의 시간을 가졌다.
기부 천사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션 집사는 “2008년 10월8일 결혼을 했고 그날 너무 행복해서 그 다음날 아내 혜영이에게 이 행복을 이웃과 함께 나누자면서 하루에 만원씩 죽을 때까지 나눠보자고 제안했다”면서 “아내가 흔쾌히 응해서 그날부터 1년간 모은 돈을 결혼기념일에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서울 청량리 소재 노숙자 단체에 가서 기부하고 하루 봉사를 했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내가 ‘작은 것을 드리지만 큰 행복을 가지고 돌아간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교회 측에 따르면 이날 현장예배에 1,300여명이 참석, 전날 개막일의 1,100여명보다 더 많이 몰렸다. 이날 모인 사랑의 헌금은 볼티모어 노숙자를 위해 사용된다. 셋째 날인 18일에는 사타쉬마르 목사(인도 갈보리템플 교회 설립목사)가 설교를 했고 890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도회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오후 7시30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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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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