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 옥턴 지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북버지니아 옥턴 지역의 30여 에이커에 달하는 대대적인 주상복합 재개발 프로젝트가 카운티 승인을 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FFX 등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지난 18일 회의를 갖고 종합개발 계획을 수정하면서 옥턴 지역의 저먼타운 로드와 체인 브릿지 로드(루트 123) 교차로 인근의 33에이커에 달하는 옛 AT&T 캠퍼스 부지를 주상복합 용도로 재개발하는 사업에 대해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카운티 당국으로부터 이미 제출된 용도변경 신청서만 승인받으면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행정 절차를 끝내고 공사 착공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이번 재개발 프로젝트는 3033 체인 브릿지 로드에 위치한 1980년대초 빌딩을 없애고 이 자리에 854세대 규모의 주택 단지와 11만850스퀘어피트 규모의 소매업 및 서비스업 공간이 조성된다.
이 지역에는 콘도, 타운 홈 및 임대용 다세대 주택 등이 지어지고 2에이커 규모의 레크리에이션 공간과 별도의 대형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
카운티 당국은 이번 재개발 사업으로 지역 경제와 다양성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일부 지역 주민들은 안 그래도 심각한 교통 체증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완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카운티 당국은 이 지역의 장단기 교통 영향 평가 연구를 위해 42만5,000달러를 투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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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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