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국민 엄마' 배우 고(故) 김수미가 남긴 마지막 재산과 일기장 원본이 방송을 통해 첫 공개된다.
24일(이하 한국시간)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측에 따르면 오는 25일 방송에서는 고 김수미가 떠난 뒤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지난 50여 년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자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은 고 김수미는 지난해 10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많은 이들을 슬프게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고 김수미를 기억하는 이들의 추모와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제공=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이런 가운데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시즌1에 출연했던 고 김수미의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 고인의 아들인 정명호가 텅 빈 고인의 집을 찾는다. 두 개의 가방에 담긴 고 김수미의 마지막 유품에서는 수백 장의 복권과 통장 뭉치가 발견돼 놀라움을 안긴다.
서효림과 정명호는 고 김수미가 남긴 재산과 기록들을 살펴보며 엄마의 빈 자리와 마주하게 된다.
이어 16살 처음 서울에 상경했을 때부터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써왔던 고 김수미의 일기장 원본이 최초로 공개된다. 세월의 흔적을 가득 품은 그녀의 일기장에 대해 서효림은 "거기에만 본인의 속 이야기들을 담으셨던 것"이라고 설명한다.

/사진제공=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일기를 통해 몰랐던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된 정명호는 결국 참고 참았던 눈시울을 붉히고, "1초도 잊어본 적이 없다. 나 좀 안아달라고 하고 싶다"며 엄마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고백한다.
고 김수미가 남긴 마지막 재산과 미처 전하지 못한 일기의 내용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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