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호 LA 부총영사
▶ 외교현안 해박 ‘미국통’
▶ “한인사회와 적극 소통”
![[인터뷰] “최대 한인사회 발전 기여 최선” [인터뷰] “최대 한인사회 발전 기여 최선”](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03/24/20250324164353671.jpg)
조성환 신임 부총영사.
“글로벌 시티이자 전 세계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LA를 관할 지역으로 둔 공관에 부총영사로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최근 LA 총영사관에 부임한 조성호 부총영사는 24일 본보와 가진 내방 인터뷰에서 “한인사회 발전과 함께 하고 한인들과 호흡을 맞춘 외교관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성호 부총영사는 서울대 법대 졸업 후 2000년 외교부에 입부했다. 북미 1과장, 주미대사관 참사관 등을 역임한 ‘미국통’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부임 전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인 CSIS(국제전략연구소) 방문 연구원을 거쳐 한미동맹를 비롯한 외교 현안에도 해박하다.
조 부총영사는 “2000년대 중반 사무관 시절 지금은 재외동포청으로 업무가 이관된 외교부 재외동포과에서 근무했을 당시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인들을 위한 ‘세계 한인의 날’이 제정된 기억이 새롭다”고 말했다. 또 재외선거 미실시에 관한 헌법소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리면서 재외국민 선거 제도가 도입된 것도 재외동포과 근무 시절의 굵직한 현안이었다고 전했다.
조 부총영사는 “권성환 부총영사 이임 이후 3개월간의 공백이 있었던 만큼 가능한 빨리 총영사관 업무 현안을 파악하고 한인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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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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