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APEC 정상회의 맞아 ‘한국의 집’ 황정주 회장 등 성공 개최위해 발 벗고 나서

황정주 샌디에고 하우스오브코리아 회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서정배 협의회 회장, 박성만 경싱북도의회 의장. [황정주 회장 제공]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아태지역 21개국이 가입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오는 10월말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역대 가장 완벽한 APEC을 위해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APEC 2025의 성공 열쇠는 완벽한 준비와 함께 각국의 홍보에 달려있다고 보고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협의회’)의 역할에 큰 기대를 갖고있다. 이에 지난 2월 26일 안동에서 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열고, 전 세계 42개국에서 활동하는 116명의 자문위원들이 솔선수범으로 APEC 정상회의를 적극 홍보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협의회 위원들은 자비를 들여 해외에서 APEC 2025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월 13일부터 일본 도쿄 신주쿠의 대형 스크린 3 곳에서 하루 180 회씩 1 분 광고 영상을 송출하고 있으며, 2 월 23 일부터는 태국 방콕 수쿰윗 지역의 대형 스크린 2 곳에서 하루 120 회씩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민간 외교 활동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샌디에고에서 발보아팍 House of Korea(한국의 집)의 회장이자 협의회 이사로 활동해 온 황정주 박사는 “경주가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간직한 고도이며,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APEC 참가자와 전세계에 한국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대한민국이 세계경제와 외교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이 기회에 해외한인동포사회의 공공외교역량의 결집이 중요한 시기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말 경북 안동시에서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APEC을 계기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4국 정상이 모두 참석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초청해서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6자 회담이 성사됐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라고 언급했다.
협의회는 APEC 2025를 단순한 정상회의를 넘어 세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모든 자문위원들의 지혜와 열정을 결집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전 세계의 관심을 경주 APEC으로 집중시키고,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각국의 이해관계를 조율해 보다 많은 국제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 대한민국이 경제 및 세계평화를 위한 중심축이 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더불어 협의회는 국내외 모든 우리민족이 APEC 2025 홍보에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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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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