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성훈(왼쪽)과 故김새론
종합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배우 고(故) 김새론의 장례비를 전액 부담했다는 '가짜뉴스'에 휘말렸다.
최근 유튜브, 블로그 등 각종 온라인상에 '추성훈이 황망한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김새론의 장례비 전액을 지원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확산했다. "한 아버지로서 고 김새론에게 부성애적 감정을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이는 '가짜뉴스'인 것으로 판명됐다. 추성훈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26일(한국시간) 스타뉴스에 "추성훈이 고 김새론의 장례비를 지원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가짜뉴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 어부' 팔라우 편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지만, 본부이엔티 측은 "사적 친분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고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은 고인을 향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고 김새론의 장례 이후, 유튜버들이 고인의 사생활을 무분별하게 폭로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으며, 고 김새론의 유족에게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고 김새론의 생전 해외 결혼설, 낙태설을 제기해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