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지부가 운영하는 사진 강좌를 마친 수료생들은 준회원 자격으로 여러 공모전에 출품도 하고 공식 대회에서 입상도 하면서 정회원 자격을 갖추게 되면 협회가 인정하는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12~14기 사진 강좌 수료생 9명은 이희일 작가의 지도로 공모전을 준비해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열린 ‘성남 사진대전’을 비롯해 11개시가 주최한 공모전에 출품 해 전원 입선, 특선 2명, 동상 1명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를 기념해 워싱턴사진작가협회는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한국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진환, 조숙희, 그레이스 박, 오미령, 유하용, 정창은, 김학구, 그레이스 김박, 루시아 임 등 9명 작가의 36개 작품이 전시된다.

협회는 다음달 15기 사진 강좌 개강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시회 오프닝은 오는 29일(토) 오후 4시 협회 갤러리에서 열리며 전시회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문의 (703)622-0698
주소 14631 Lee Hwy. #314 Centreville VA 20121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