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간 아버지와 6세 아들이 버지니아 스팟실베이니아 소재 래파하녹 강에서 익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대니 섬너 씨와 그의 6살 아들은 지난달 22일 오후 5시경 스팟실베이니아의 레거시 레인 근처에 있는 보트 나루로 낚시를 갔다가 익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섬너 씨의 부인은 이날 남편과 아들이 집에 돌아오지 않자 걱정이 돼 오후 9시45분경 셰리프국에 연락을 했다.
셰리프국은 현장에 도착해 수색을 시작했고, 다이버들이 강에 들어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을 발견했다.
셰리프국은 아들이 물고기를 잡고 난 후 갑자기 떨어져 강에 빠졌고, 섬너 씨는 아들을 구하려고 강에 뛰어들었다가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섬너 씨가 아들과 함께 낚시를 한 나루터 인근에서는 섬너 씨의 차량과 함께 휴대폰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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