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에서 ‘폭력적인 불법이민자’ 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글렌 영킨 버지 주지사는 2월 이후 ‘폭력적인 불법 이민자’ 52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으며, 이중 130명 이상이 국제 테러 조직의 일원이라고 전했다.
영킨 주지사는 21일 성명을 통해 이번 단속이 ‘전국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킨 주지사는 “모든 버지니아 주민들은 200명이 넘는 법 집행 인력으로 구성된 이 믿을 수 없는 팀에 주 경찰과 교정국이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 팸 본디 법무장관,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 캐시 파텔 FBI 국장, 토드 라이언스 이민세관국 국장대행의 리더십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금 버지니아에서 이뤄지는 일은 전국적인 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서명한 행정명령을 통해 주 경찰 및 교정국 요원들이 연방 이민 단속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체포된 인원 중에는 엘살바도르 기반의 갱단 MS-13과 베네수엘라의 Tren de Aragua 소속 구성원들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영킨 주지사는 이들 이민자들이 현재 연방 당국에 의해 구금되어 있으며 “사건별로 적절한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추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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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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