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 한인단체장 간담회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이 커뮤니티센터에서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의 김영근 센터장이 21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지역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센터의 역할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동포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김영근 센터장은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차세대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을 주요 사명으로 삼고 있으며 매년 여름 방학을 활용해 약 3,000명의 차세대 동포들을 교육시키고 있다”면서 “경기도 소재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동포 인재 육성’을 위한 5층짜리 교육문화센터를 준비 중이며 내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이어 동포 단체 지원금에 대한 단체장들의 질문과 관련해 “동포 단체 지원금은 재외동포청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재외동포청은 정부기관이고 재외동포협력센터는 공공기관”이라면서 “재외동포청이 생기면서 많은 동포들이 보다 많은 지원금을 기대했지만 그렇게 되지 못하는 것은 정부에서 모든 것을 엄격히 관리하다 보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과거 재외동포청의 전신인 재외동포재단은 공공기관으로 지원금 집행에 있어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그러한 유연성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일부 단체들의 경우, 지원금이 오히려 과거보다 줄어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현숙 메릴랜드 총한인회장, 김유숙 미주통일연대 워싱턴 회장, 변재은 JUB한국문화예술원장, 송재성 한미자유연맹 총재, 전경숙 버지니아 아태연합 대표, 조창석 월남참전유공자회 워싱턴 회장, 오인환 한미연합회 워싱턴 DC 회장, 송화강 아시아 패밀리스 대표, 뉴질랜드 웰링턴 한인회 회장, 이은애 미주한인재단-워싱턴 이사장, 이영주 페어팩스 고등학교 교사, 윤필홍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장로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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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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