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국교육원(원장 이용욱)이 올해 하반기부터 자체 한국어 및 한국문화 강좌 개설에 나서기로 하고 이를 위한 전문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시애틀한국교육원은 “그동안 지역내 제공이 어려웠던 다양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자 자체 강좌를 개설한다”며 “이를 통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현지 한인 및 외국인의 한국문화 이해를 높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강좌는 온라인 실시간 수업과 교육원 내 오프라인 수업으로 병행되며, 유아부터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요에 따라 재외동포뿐만 아니라 현지인을 위한 강좌도 열릴 수 있다.
강사 지원은 한국어 강의뿐 아니라 한국문화(전통 예술, K-POP, K-Drama 등) 관련 수업이 가능한 사람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 경력자, 이중언어 소통 가능자, 한·미 교사 자격증 소지자, 한국문화 관련 전공자 또는 자격증 보유자에게는 우대가 주어진다.
강의는 강좌당 주 2~4시간씩 최대 32시간으로 구성되며, 강사 1인이 복수의 강의를 맡을 수도 있다. 강사에게는 교육원장 명의의 인증서가 발급되며 소정의 강의수당, 연수 기회, 장기 근속 포상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이용욱 원장은 “TOPIK(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 비즈니스 한국어, 한글 글쓰기, 독서 지도, 전통문화 체험, 한국 유학 준비반 등 다양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한인 사회의 우수 인재들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양질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사 신청은 오는 7월 11일(금)까지 시애틀한국교육원 홈페이지(kecseattle.org)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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