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8월2일 케이트 오 갤러리 전시오프닝 리셉션 24일 오후5~8시

[현대미술 작가 황창하 개인전]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현대미술 작가 황창하 개인전이 ‘헬로, 내 이름은’을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8월2일까지 맨하탄 케이트 오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변화하는 정체성과 감각 구조를 회화라는 전통 매체 안에서 재구성한 실험적 작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하학적인 형태와 다층적인 색면으로 구성된 화면은 마치 피셀처럼 정보화된 풍경을 연상시키며, 디지털 존재 방식에 대한 시각적 탐구를 펼친다.
미술 평론가 에르 에르칸은 그의 작업을 “네트워크된 존재 방식의 회화적 구현”이라고 평하고 황창하 작품은 단순한 화면 구성의 차원을 넘어 인간 경험의 본질적인 변화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 제목인 ‘헬로, 내 이름은’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중적인 자아를 구성해가는 현대인의 유동적 정체성을 상징한다.
황창하 작가는 서울 출신인 파슨스 디자인 스쿨과 헌터 칼리지를 졸업했으며, 뉴욕, 파리, 마드리드, 제네바, 서울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24일 오후 5~8시까지다.
△장소 31 E 72nd St, New York, NY 10021
△문의 kateohgallery@gmail.com / 646-286- 4575
<
이근영/객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