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육군 150여명
▶ 한미 합동훈련 참가차
▶ 육군협회 25일 LAX 행사

육군협회 미국지부 김주리(왼쪽부터) 이사, 공보미 부회장, 최만규 회장, 심인성 이사.
“조국을 지키기 위해 뜨거운 사막에서 흘린 땀, 그 위에 우리의 평화가 서 있습니다”
오는 25일 대한민국 육군 NTC(국립훈련센터) 훈련단이 대한항공편으로 LA 국제공항(LAX)에 도착한다.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장병들을 환영하기 위해 대한민국 육군협회 미주지부(회장 최만규·이하 육군협회)가 환영단을 구성해 맞이할 예정이다.
훈련단은 바스토우에 위치한 NTC에서 약 한 달간 한미 연합훈련을 진행한다. 육군협회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단순한 방문이나 친선 차원이 아닌, 조국 수호와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실전형 훈련으로, 장병들의 극한 상황 적응 능력과 전투 수행 능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일정이다.
NTC 훈련은 2014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로 9번째를 맞는다. 훈련 초반에는 참여 인원이 10~20명에 불과했으나, 2023년부터는 중대급 규모로 확대되어 약 150명의 장병이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장병들은 대부분 강원도 양구 GOP 사단 출신이며, 일부는 BCTP(여단전투단 숙련도 프로그램) 교관으로서 훈련지도 경험도 갖고 있다.
훈련의 핵심 목표는 사단장·대대장·연대장급 지휘관들이 실제 전장과 유사한 환경 속에서 전쟁연습을 진행하도록 하여, 장병들의 전투 수행 능력과 극한 상황 적응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데 있다. 이러한 실전형 시나리오는 한미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한미 동맹의 신뢰와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만규 육군협회장은 “지난 10여 년간 한인사회와 단체들이 미국에서 이루어지는 대한민국 군 훈련에 무관심했다”며 “한미 동맹의 실질적 진전을 의미하는 이번 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을 환영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육군협회는 환영 행사뿐 아니라 훈련 종료 며칠 전 장병들을 방문해 점심을 제공하며 격려할 계획이다. 심인성 이사는 “오는 25일 LA에서 열리는 환영행사에 한인사회와 단체들이 한 마음으로 참여해 대한민국 장병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여 문의 (310)938-8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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