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채널 ‘투잡뛰는 최정윤’ 캡처
남편의 사기 의혹 논란 이후 배우 임성언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1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투잡뛰는 최정윤'에는 '청담동 스캔들 드라마 배우님들과 만난 최정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최정윤은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청담동 스캔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반효정, 임하룡, 이상숙, 유지인, 강성민, 김정운, 김사희, 임성언 등과 한자리에 모였다.
최정윤은 한 쪽에 카메라를 설치하며 "너 얼굴 나와도 상관없어?"라고 임성언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임성언은 "네, 뭐"라고 고민 없이 답하며 어깨를 으쓱거렸다.
그러자 강성민은 "왜 성언이 뭐 잘못했어? 잘못한 거 아무것도 없는데"라고 임성언을 감쌌다. 민낯으로 등장한 임성언은 오랜만에 만난 배우들과 즐거울 한때를 보내며 밝은 근황을 전했다.
임성언은 지난 5월 17일 사업가 A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이후 디스패치는 임성언의 14살 연상인 남편 A씨가 지역주택조합 업무 대행사 석정도시개발 회장이라며, 최소 200억원 이상을 유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사기 전과 3범으로, 현재 200억원대 지주택(지역주택조합) 사기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A씨는 사기, 배임, 횡령, 업무방해, 재물은닉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2007년에도 상가 분양이 완료된 것처럼 속여 투자자들의 돈을 편취하는 등 여러 차례 사기 행각을 벌여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A씨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유승은 공식입장을 통해 "기사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라며 "보도 내용은 채무 관계자의 일방 주장일 뿐이며, 현재 수사기관에서 사실관계를 다투는 중이다. 명예훼손 등 민·형사상 강력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반박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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