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도전
▶ OC수퍼바이저 제4지구
▶ 한인 유권자 2만 1,128명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왼쪽)이 풀러튼에 오픈한 롯데리아 차우철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정 시장은 내년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한다.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이 내년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제 4지구는 오렌지카운티 최대의 한인 밀집 구역으로 당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022년 선거에서 써니 박 당시 부에나팍 시장이 덕 채피 현 수퍼바이저에게 예선에는 앞섰지만 결선 투표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그러나 덕 채피 OC 수퍼바이저 위원장은 임기 제한에 묶여서 내년 선거에 출마하지 못한다.
‘폴리티칼 데이터’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이 지역구의 전체 유권자는 34만 2,828명으로 이중에서 한인 유권자는 2만 1,128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번 써니 박 후보가 도전했을 때 당선자 덕 채피 7만 2,896표, 박 후보 5만 8,776표 등 전체 유권자의 절반도 채 되지 않은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한 것을 감안할 때 한인 유권자 수는 당선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숫자이다.
이 지역구의 전체 유권자 중에서 민주당은 13만 7,645명(40.1%), 공화당은 10만 4,986명(30.6%)으로 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하다. 현역 덕 채피 후보도 민주당이며, 내년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
전체 유권자 중에서 아시안은 7만 4,260명으로 21.7%를 차지하고 있다. 라티노는 11만 6,249명(33.9%)으로 아시안 유권자보다 많다. 아시안과 라티노 유권자를 합하면 50%가 넘는 만큼 양 커뮤니티에서 우세한 후보가 당선 확률이 높다고 보아야 한다.
이 지역구 유권자들은 연령별로는 18-34세 사이가 10만6,962명(31.2%)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35-49세 사이 8만 463명(23.5%), 65세이상 7만9,599명(23.2%)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한편, OC수퍼바이저 제4지구에는 애나하임, 브레아, 부에나팍, 풀러튼, 라하브라. 플레센티아. 스탠튼 등의 도시들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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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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