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배지환,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도루 실패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14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잠잠했다.
다만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 출루한 뒤 홈을 밟아 시즌 70득점을 채웠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66(523타수 139안타)으로 내려갔다.
이정후는 2회 첫 타석에서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초구에 맞고 출루했다.
윌머 플로레스의 단타와 상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그는 케이시 슈미트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1-1 동점 득점을 책임졌다.
이후 세 차례 타석은 뜬공 2개와 삼진 1개로 물러났다.
이정후와 김혜성(26)의 짧은 '그라운드 대면'은 8회에 가서야 이뤄졌다.
다저스 김혜성은 8회말 시작과 동시에 대수비로 2루수 자리에 들어가며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했다.
김혜성의 출전은 지난 1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교체 출전 이후 나흘만이다.
    
    
    
    
    
이정후가 8회 타석에 등장해 두 선수는 짧게 눈빛만 교환했다.
김혜성은 9회 무사 1루에서 타석을 맞이했으나 10구 대결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파울로 계속 공을 걷어내던 김혜성은 풀카운트에서 바깥쪽 높은 공을 그대로 지켜봤으나 주심은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것으로 보이는 공에 손을 올렸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83(152타수 43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9월 8경기 타율은 0.071(14타수 1안타)로 좀처럼 안타를 만들지 못한다.
다저스(84승 65패)는 10-2로 승리하고 2연승과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샌프란시스코(75승 74패)는 2연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와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한편 이달 확대 엔트리 적용 이후 빅리그 재진입에 성공한 배지환(26·피츠버그 파이리츠)은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배지환은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남겼다.
9월 MLB에 복귀한 뒤 6경기 연속 무안타이며, 시즌 타율은 0.050(20타수 1안타)으로 떨어졌다.
배지환은 2회 선두타자로 나서서 볼넷을 골라낸 뒤 2루 도루를 시도했고,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지면서 아웃됐다.
피츠버그는 3-4로 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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