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체자 체포 모습.
미 전국적으로 불법체류자 체포 및 추방 작전이 수개월째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치소에 독방 수감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언론매체인 ‘악시오스 리치몬드’는 14일 ‘버지니아 ICE 교도소, 미국 내 독방 감금 가장 많이 사용’이라는 제하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버지니아내 ICE 구치소내 독방에 수감된 사람은 전체 수감자의 6.3%인 874명에 달한다고 하버드대 연구진과 인권을 위한 의사회의 발표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같은 독방 수감자 수는 2018년 9월부터 2023년 9월까지 5년간 기록된 것보다 무려 250명 더 많은 것으로, 특히 팜빌과 캐롤라인 카운티에 있는 구치소의 경우 규모는 다른 시설보다 작지만 독방 사용율은 전국 상위권에 달한다.
또 버지니아내 ICE 구치소의 독방 수감 기간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평균 34일이었고, 전국 평균은 26일이었다.
메릴랜드와 워싱턴DC의 ICE 구치소 독방 수감자 수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