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고등학교 수학 과목을 선행 학습하는 초등학생이 무려 7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카운티 교육청이 최근 홈페이지에 올린 자료에 따르면 예년의 경우 카운티내 142개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 수학 과목인 대수학(Algebra)을 선행 학습하는 6학년 초등학생은 30명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700명 이상으로 늘었다.
실제 모자익 초등학교의 경우 올해 6학년 학생 23명이 대수학 I 과목을 신청해 듣고 있다.
올해 이처럼 많은 초등학생들이 고교 수학 선행 과정을 신청한 이유는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초등생들이 고교 과정을 들을 수 있도록 한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STEM 분야를 꿈꾸는 초등학생들이 고교 수학 과정에 많이 등록하고 있다”며 “시범 프로그램은 5학년 때 버지니아 학습 표준 수학 시험을 치러 “고급과정 통과(Pass Advanced)” 점수를 받고, 다른 수학 시험에서도 특정 점수를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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