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와 함께하는 믿음의 여정’, 뉴욕우리교회를 찾아서
▶ 올해 창립 50주년 희년 맞아…이민 1세대·젊은 세대 고루 분포

뉴욕우리교회 교인들이 함께 자리한 모습.
▶ 매주 주일예배 마치고 30여개의 투게더 소그룹 기도 모임
▶ 매년 3.1절·광복절 기념예배 추모 우리 역사·정체성 심어줘
▲교회소개
뉴욕우리교회는 1987년 양희철 목사가 포레스트 믿음장로교회로 개척, 2011년 9월18일 교회명을 변경했다. 2010년 9월2일 은퇴한 양희철 목사가 뉴욕우리교회 원로목사가 되고 조원태 목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교회 이름인 ‘우리’는 첫째 예수사랑으로 한 가족이 된 ‘우리’, 둘째 요한복음 10장에 나오는 양의 ‘우리’, ‘울타리’, ‘펜스(fence)’는 연약한 자를 위한 피난처의 역할이라는 의미다.
▲교회 비전
뉴욕우리교회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젊은 교회다. 올해 창립 50주년 희년을 맞은 교회이면서 이민 1세대와 젊은 세대들이 균형 있게 분포되어 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며 말씀 중심의 신앙생활과 더불어 가난한 이웃을 돌보며 건강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6년 미국장로교(PCUSA) 감독 아래 1916년 퀸즈 매스페스 지역에 창립된 미국교회와 합병 후 성장하고 있다. 1925년 당시 5세 백인 소녀가 교회의 장로가 되어 작년에 별세하기 전까지도 출석하며 교회 역사의 산 증인이 됐다.
교회는 올해 희년을 맞아 '희년의 나팔을 불어라-희망이 시작된다' 비전처럼 아직도 복음이 필요한 세상 모든 곳에 희망을 주며 이 꿈을 향해 모든 이들과 어깨동무하는 우리가 되고자 한다.
▲지역을 지키는 교회
현재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엘름허스트, 서니사이드 등에 있던 한인교회들이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지역으로 많이 떠났지만 뉴욕우리교회는 이곳을 지키면서 맨하탄, 롱아일랜드시티, 아스토리아 지역의 젊은이들이 모이면서 더욱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뉴욕우리교회에는 매주 주일예배를 마치고 30여개의 투게더 소그룹 모임이 열린다. 투게더란 이름은 마태복음 18장 20절(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에서 시작된다.
소그룹 모임 안에 예수님의 자리를 비워놓고 예수님과 함께 말씀과 삶을 나누며 서로를 위해서 뜨겁게 기도하는 모임이다. 이 소그룹을 섬기는 가배(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들은 매주 토요일에 미리 말씀을 나누고 준비한다.
또한 한달에 한번 비슷한 연령대가 선교와 친교를 목적으로 하는 8개의 사랑방 모임을 매달 둘째 주일에 갖는데 웃음과 축복이 가득한 가족 같은 모임이 되고 있다.
▲역사를 잊지 않는 교회
다음세대가 우리나라의 역사를 잊지 않도록 3.1절 기념예배와 광복절 기념예배를 매년 드리고 있다. 다음세대와 함께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주축으로 독립운동가들의 묘소를 찾아 함께 추모하며 우리 역사 및 정체성을 심어주고 있다.
▲국내외 선교
교회는 국내외 선교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2001년부터 아이티의 가장 낙후되고 위험한 시티솔레이 지역에 고아와 청소년 선교에 포커스를 두고 후원하며 아이티 선교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매년 단기선교를 하며 아이티 고아들에게 복음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또한 교회가 제1선교지로 섬기며 동역하고 있는 강원도 철원의 국경선 평화학교는 매년 여름 미국과 한국의 청소년이 철원의 DMZ를 순례하며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담임목사 소개
조원태 목사는 한신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2000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2001년 영국 버밍험대학교에서 구약학으로 박사과정을 공부했으며 2010년부터 뉴욕우리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교회연락처
주소 53-71 72nd Place, Maspeth, NY, 11378 문의 718-565-6555 웹사이트 www.nywoorichurc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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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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