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참여센터 2024년 대선 기준 집계
▶ 뉴욕주 5만3,896명 뉴저지 4만941명 · 뉴욕은 민주당·뉴저지는 무당층 많아
뉴욕과 뉴저지 지역 한인 유권자수가 1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참여센터가 4일 본선거를 앞두고 발표한 뉴욕과 뉴저지 한인 유권자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1월 대통령선거 기준 뉴욕주 한인 등록 유권자는 5만3,896명으로 전년의 4만9,656명 대비 8.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뉴저지 한인 등록 유권자는 4만941명으로 2023년의 3만8,161명보다 7.28% 늘었다. 뉴욕과 뉴저지 한인 등록 유권자를 합치면 9만4,837명으로 10만명을 눈 앞에 두게 됐다.
한인 유권자를 등록 정당별로 살펴보면 뉴욕의 한인 유권자 가운데 민주당 등록이 54%로 가장 많고, 이어 무당층 30%, 공화당 14%로 나타났다.
뉴저지 한인 유권자의 경우 전체의 45%가 무당층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민주당 등록 40%, 공화당 등록 15%로 분석 조사됐다.
지난해 대선 기준 한인 유권자 투표율은 뉴욕 55.6%, 뉴저지 56.3%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전년인 2023년 11월 선거와 비교할 경우 뉴욕 43.5%포인트, 뉴저지 35.4%포인트로 급등한 것이다.
시민참여센터 관계자는“지난해 대선에 뉴욕 한인 유권자 투표율이 상승했지만, 뉴욕주 전체 유권자 투표율 67.3%과 비교하면 여전히 10%포인트 가량 낮은 편이다. 한인 투표율이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본선거의 경우 뉴욕시장과 뉴저지주지사 등 많은 관심을 받는 선거가 치려진다. 지난해 대선 때보다는 낮아질 수 있지만, 굵직한 선거가 없었던 지난 2023년 본선거 때보다는 한인 투표율이 더 높아질 필요가 있다"며 “한인들이 적극 투표에 참여해 소수계로서 적극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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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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