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베이션 보험 가입자, 센트라 보험으로 자동 전환

버지니아 오바마케어 마켓플레이스 홈페이지.
연방정부 셧다운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민 건강보험 제도인 ‘오바마케어(ACA)’의 내년도 갱신 등록이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버지니아에서 기존 이노베이션(Innovation) 보험 가입자들의 보험이 모두 센트라(Sentra)보험으로 자동 전환됐다.
심연식 오바마케어 보험 에이전트는 “내년부터 버지니아에서는 이노베이션 보험이 정부 보조금을 지원하는 오바마케어 플랜에서 제외됐다”면서 “현재 이노베이션 보험 가입자들은 별도의 변경 신청을 하지 않으면 자동 전환된 센트라 보험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심 에이전트는 “가구 소득이 연방 빈곤선 250% 미만인 가입자들은 올해와 비교해 본인 부담금 변화가 거의 없지만, 팬데믹 기간 한시적으로 보조금을 받던 연방 빈곤선 400% 이상 가구는 내년부터 보조금이 전혀 지급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연방 빈곤선 400% 이상인 메디케어 가입을 앞둔 60대 초반의 경우, 민간보험에 가입하려면 월 평균 800달러 안팎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구 소득이 연방 빈곤선 251%에서 399% 사이의 가구의 경우, 보험료가 다소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강호 오바마케어 에이전트는 “올해 보험료 인상률을 살펴보면 일부 상승은 있었지만 언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과도하지 않다”면서 “다만 소득이 연방 빈곤선 400%를 초과하면 보조금이 전혀 지급되지 않는 점이 가장 큰 차이”라고 말했다.
현재 버지니아에서 보조금이 지원되는 오바마케어 플랜 보험사는 센트라, 앤떰, 카이저,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시그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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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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