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망 소사이어티’ 홍보 및 계몽, 김치 프로젝트 주관
▶ 치매 환자들의 법적ㆍ재정적 문제에 관해서도 교육

김치 프로젝트의 홍보 자료. 낙상 예방과 병원 입원 전후의 유념해야 할 사항.
‘웰빙’ ‘웰 다잉’을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연방 정부 기금으로 진행되고 있는 ‘김치’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 11월 30일까지 2년동안 진행되는 것으로 1단계로 올해에는 시니어들이 병원 입원전과 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낙상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를 여러 언론 매체, 소셜 미디어(유튜브, 페이스 북) 등을 통해서 홍보 및 계몽을 펼치고 있다.
UC샌프란시스코와 파트너십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또 내년 2단계로 치매 환자들에 관련된 법률과 재정적인 상황에 대해서 교육을 진행하며, 웍샵, 전문가 미팅, 커뮤니티 모임 등을 통해 간병인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상호 지원 네트워크를 형성할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소망 소사이어티’의 사무총장 신혜원 박사는 “김치 프로젝트를 그동안 UC샌프란시스코에서 주관해왔는데 이번에는 소망소사이어티에서 하게 되었다”라며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자료들을 한국어로 번역해서 가주뿐만아니라 뉴욕, 뉴저지, 시카고 등의 지역에서도 배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에 따른 홍보물에는 낙상 예방 요령으로 ▲작거나 미끄러지기 쉬운 바닥매트(러그)는 고엊하거나 제거 하고 ▲욕실에 손잡이를 설치하고 미끄럼 방지 매트를 사용하고 ▲특히 계단이나 복도에 조명을 밝게 해주고 ▲걸려 넘어질 수 있는 장애물을 줄이고 문턱처럼 높이가 있는 부분은 표시 등을 권하고 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이번 ‘김치’ 프로젝트에 관련된 자료들을 교육용으로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해서 올려 놓고 있다. 또 웹사이트(Kimchi.ucsf.edu)를 만들어서 홍보를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간병인들에게 치매 예방, 관리, 사전의료계획 등과 관련한 지식과 태도를 개선하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치 프로젝트에 관한 문의는 (562) 977-4580로 하면된다.
한편, 소망 소사이어티는 내달 7일(일) 오렌지시의 호텔 페라 애나하임(더블트리 힐튼)에서 연말 갈라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함께 이어가는 아름다운 유산’으로 ‘제4회 아름다운 삶의 여정상’ 시상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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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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