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소년 야구 인재 발굴과 소외계층 자녀 지원키로

‘킹캉 베이스 볼 아카데미’의 김희철 학장, 강정호 대표, 프레드 정 시장, 남종문 CFO가 MOU 체결 후 자리를 함께했다.
풀러튼 시가 전 메이저 리그 강정호 선수와 MOU를 체결하고 지역 유소년 야구 환경 개선 및 인재 발굴에 나선다.
플러튼 시는 지난 13일 시청에서 강정호 선수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야구 교육’ 협약(MOU) 서명식을 열고 상호 협력을 시작했다.
이번 MOU 체결은 야구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 형편 등의 이유로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얻기 어려운 플러튼 지역의 아이들에게 야구를 배울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데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레드 정 시장은 “월드클래스 선수인 강정호 선수의 참여는 우리 시 유소년들에게 야구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지역 사회의 미래 야구 인재들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정호 선수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도 아이들이 마음껏 야구를 즐기고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미래의 세계 야구를 이끌 인재 발굴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강정호 선수는 평소 유소년 야구에 대한 관심과 후원의 뜻을 밝혀왔으며, 이번 풀러튼 시와의 협력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게 된다. 강 선수는 월넛에 있는 ‘킹랑 베이스 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강정호 선수는 또 이번 MOU를 통해 실력 있는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 및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강정호 선수와 풀러튼 시의 주요 협력 내용은 ▲야구 교실 및 클리닉 운영-강정호 선수가 직접 참여하는 멘토링과 기술 지도를 통해 수준 높은 교육 제공 ▲재정적 지원-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훈련 비용 및 장비 지원 ▲지역 야구 인프라 활용-풀러튼 시의 스포츠 시설을 활용한 훈련 환경 조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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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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