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맥포럼, ‘자랑스러운 워싱토니안’ 시상식…팔봉문학상은 최수잔 씨

포토맥 포럼 ‘자랑스러운 워싱토니안’ 시상식이 지난 22일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조기중 총영사, 이영묵 회장, 이규원·우다영 운영위원, 유미 호건 전 주지사 부인, 최응길 관장, 김찬수 고문, 최수잔 회장, 김면기 회장, 조영진 감독, 변정민 목사.
포토맥포럼(회장 이영묵)이 선정한 ‘자랑스러운 워싱토니안’ 시상식이 지난 22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제8회 수상자로 김면기 회장(동양정신문화연구회)이 선정됐으며 지역사회 발전 공로상은 최응길 관장(US태권도마샬아카데미)과 김찬수 고문(아시아패밀리스) 그리고 팔봉문학상은 최수잔 회장(두란노문학회)이 수상했다. 김면기 회장에게는 2천 달러 상금과 상패, 공로상·팔봉문학상 수상자에게는 각 1천 달러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시상은 유미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이 했으며 이에 앞서 최규용 메릴랜드대 교수, 심재훈 작가, 그레이스 송 회장(아시아패밀리스), 유양희 전 회장(문인회)이 추천사를 통해 수상자를 소개했다.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육군 군의관으로 복무한 김면기 박사는 스프링필드 병원에서 36년간 의사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라이프 리뉴얼 서비스에서 일하고 있다. 메릴랜드 문화예술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골든 리빙’에서 매월 노년의 행복한 삶과 행복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또한 동양정신문화연구회 회장으로 28년째 봉사하고 있다.
최응길 관장은 1993년부터 33년째 태권도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암퇴치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2021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을 전달했으며 국기원 버지니아-워싱턴 지부장으로 지난 8월 국기원이 선정한 ‘2025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을 수상했다.
‘한국 할머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김찬수 고문은 지난 29년간 한인 입양인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메릴랜드 연방 하원 제이미 래스킨 의원의 추천으로 ‘연방 의회 특별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0년 넘게 두란노문학회를 이끌고 있는 최수잔 회장은 ‘해외문학’으로 등단해 ‘크리스찬문학’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 수필집(자연의 속삭임) 발간, 해외문학상 수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기독교 문학단체로서 하나님 사랑에 대한 시와 수필로 독자들에게 위로와 희망,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있으며 동인지 발간을 통해 회원들이 문학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어 조기중 총영사와 조영진 감리교 감독이 축사했으며 변정민 목사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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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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