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3주년 향군의 날 행사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맨 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가 김인철 회장
제73회 대한민국 재향군인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가 지난 22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소재 서울 장로교회(담임목사 한상인)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인철)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인 인사들은 물론 댄 헬머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리차드 딘 한국전참전기념재단 부회장, 래디 미킨스 미 해병 6.25참전 인천상륙작전 및 장진호 참전용사 등 약 90명이 참석해 73주년을 맞은 향군의 날을 축하했다.
행사는 한상인 목사의 개회 기도를 시작으로 김용운 육군부회장의 향군의 다짐, 김인철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윤형진 국방무관, 이길현 보훈관, 신진균 6.25 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장, 미국 참전용사 및 재향군인회 단체장, 워싱턴 지역 한인회장 및 단체회장들이 축사를 전했다.
윤형진 국방무관은 “향군은 한미동맹의 숨은 공로자이자, 한미관계가 잘 되기를 염원하는 단체로 정부와 무관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길현 보훈관은 “특히 워싱턴 지역 향군은 한미동맹과 한미관계의 발전에 선두적인 역할을 해 왔다”며 “향군의 노력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인철 회장은 “1952년 3만명으로 출발한 향군이 지금은 1,100만명에 달할 정도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한미동맹 강화와 한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덕만 감사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신상태 회장 표창장과 부상(손목시계)을 받았고, 한상인 목사, 홍진성 이사, 임호순 자문위원이 평화의 사도 메달을 받았다.
또 대니얼 김 학생은 향군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은 김성현 행사부장의 안보결의문 낭독, 한상인 목사의 축도와 단체 사진 촬영으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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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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