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ers,20대9 승리 * 팬서스와월요일밤 홈경기

24일 산타클라라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 캐롤라이나팬서스와의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러닝백 크리스 매캐프리 선수가 팬서스 수비수들을 제치고 터치다운을 성공시키자 관중들이 열광하고 있다. <로이터>
7승4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24일 월요일밤 프라임타임에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6승5패의 캐롤라이나 팬서스를 수비의 선방으로 3번의 턴오버를 극복하고 승리했다.
49ers 쿼터백 브락퍼디가193야드 패스와 1TD를 던지며 무려 3번이나 인터셉션 당하고 크리스찬맥카프리도 89야드와 1TD를 뛰어 총 147야드 러닝을기록했지만 펌블도 범했다. 49ers 수비는 팬서스 쿼터백 브라이스 영을 2번 인터셉션과 1번 쌕하며 169야드와 1TD를 내줬고 러닝도 TD없이 69야드만 허용했다.
맥카프리의 5번 연속 공격으로 시작된 49ers의 15플레이 드라이브에서 퍼디의 패스를 받은 주안 제닝스가 수비 3명의 테클을 뿌리치고 TD에 성공해 9분 가까이 소모하며 7대0이 됐다. 수비의 강한 압박으로 3다운 만에 공을 받아왔지만 곧바로 퍼디의 패스가 인터셉션 당하며 16야드에서 공을 뺏겼다. 팬서스가 1야드에서 1다운을 얻었지만 자이어 브라운이 영의 패스를 가로채며 공을 뺏아왔다.
맥카프리의 꾸준한 공격이 2쿼터까지 이어지며 퍼디가 4다운 1야드에서 중앙돌파로 3야드를 전진하고 9야드를 직접 뛰기도하여 12플레이로 52야드를 전진했지만 리키 피어솔에게 던진 엔드존을 향한 28야드 패스가 또 인터셉션 당해 공을 뺏겼다. 3다운만에 다시 공을 돌려받은 49ers는 맥카프리의 펌블을 공격라인이 회복했지만 퍼디의 패스가 3번째로 인터셉션 당해 33야드에서 공을 뺏겼다. 다시 기회를 잡은 팬서스를 4야드에서 막으며 필드골만 허용한 49ers는 스카이 무어의 43야드 킥리턴과 조지 키틀에게 던진 퍼디의 25야드 패스로 팬서스 29야드까지 진격했지만 퍼디의 패스가 연속으로 실패해 급하게 영입된 매트 게이의 47야드 필드골로 10대3이 됐다.
후반전 팬서스의 공격을 3다운만에 다시 막아내며 공을 돌려받은 49ers는 13플레이로 80야드를 전진해 맥카프리의 12야드 러닝TD로 17대3이 됐다. 영의 짧은 패스를 받은 추바 허바드가 테클들을 뿌리치고 14야드를 전진하며 공을 움직이기 시작한 팬서스는 영이 맥밀란에게 29야드 TD패스를 던졌지만 추가점에서 49ers의 반칙으로 나선 2점 컨버전에 실패해 17대9가 됐다. 29야드 필드골을 추가한 49ers는 자이어 브라운이 영을 2번째로 인터셉션하며 승리를 지켰다.
수비가 기대이상으로 선방했다. 공격도 짧은패스와 맥카프리의 러닝으로는 꾸준히 공을 움직일수 있었다. 퍼디의 인터셉션 문제를 속히 해결하여 꾸준히 승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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